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헉 이 글 써놓고 또 반년 ..
by 닥치고다음 at 06/18 제가 지켜보겠습니다.... by 호갱 at 01/09 실기도 따! 나중에 보험 10.. by 루시앨 at 01/24 나도 덜덜덜. 그나저나.. by 루시앨 at 01/16 이제.. 그만.. by 루시앨 at 12/30 화팅! by 루시앨 at 12/04 으음. 누구나 그런건 .. by 루시앨 at 12/04 |
2006년 01월 27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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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움...이라... 이것도 상당한 종류가 있지 않을까 싶다... 060-XXX-XXXX 광고문구에 자주 등장하는 오빠 밤이 외로워?? 에서 말하는 외로움에서부터 늦은밤 홀로 앉아 허벅지를 펜으로 찔러야 하는 솔로의 외로움까지...(결코 내 얘기는 아니다...-_-)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 - 2 - 난 어릴적부터 외로움을 많이 느껴왔다. 아니... 외로움이 아니라 의심... 이라고 해야하나? 과연 저 사람이 내게 보여주는 호의가 정말 진심에서 나오는 걸까? 하는 의문에서 시작해서 내가 저 사람의 호의를 진심으로 받아들였다가 만약에 거짓이었으면... 그때 난 어쩌지??? 내가 상처받으면 어떡해....... 하는... 택도없는-_- 걱정까지..... 그렇게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들과의 거리를 무의식적으로 벌리며 살아오고 있었다. 그래서인지...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도 몇 안되고... 정말 마음속에 있는 얘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는 더욱 부족한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.....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 - 3 - 내 외로움은... 내 의심에서 쏟아져 나온 것이 아닐까.... 저들이 돌아서 버릴까봐 내가 상처받아 버릴까봐 더더욱 내 본 모습을 속으로 감추고... 진실해 질 수 없기 때문에 내가 외로워진 것은 아닐까... 가식이라는 틀 속에 숨어서 난 외로워... 난 외로워... 혼자 읊조리고 있는 건 아닐까...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 - 4 - 사람들 속에 섞여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난 외롭다... 노력은 하고 있지만... 아직 의심을 완전히 떨쳐 내는 게 너무나도 힘들다... 20년 넘게 가져온 마음을 어떻게 하루아침에 바꾸겠는가-_- 저 호의는 진심일거야... 하고 진심으로 웃어보려 하지만... 믿어서는 안된다는 마음속의 외침 때문에 순간순간 멈칫거리곤 한다.... 내 무엇이 날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.... 이제는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다...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 - 5 - 근데... 의심이 사라지고 나서도 외로움이 남아있으면 어쩌지....? (또다시 의심 中......-_-) |